글제목 : 중국·석탄화력發 멈추자 충남의 공기질이 좋아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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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감시센터 작성일 20-04-09 09:08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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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는 계절관리제 등 강력한 환경정책 효과와 함께 코로나19로 중국 상황 변화 등 국내·외 배출량 변동이 복합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.
특히 이 기간 중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 30기 중 최대 12기가 가동 정지에 참여해 874t의 미세먼지를 감축했다.
충남도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사업장 20곳도 참여해 1157t을 감축하는 등 기업들의 협력이 주효했다.
또 코로나19로 교통량 감소와 평균기온 상승에 따른 난방연료 사용률 저하, 중국 베이징·텐진·허베이지역의 미세먼지가 지난해 동기간 88㎍/㎥에서 77㎍/㎥로 줄어든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.
이와 함께 충남도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144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.
아산과 서산, 당진, 예산 등 4개 시·군, 5개소에 14.9㏊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.
충남도는 미세먼지 차단 숲을 통해 미세먼지를 흡착·흡수·침강·차단하고, 발생원 주변 혼효림 다열, 복층림 조성, 주거지역 유입·확산을 억제한다는 계획이다.
김찬배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“코로나19 등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해 준 도내 사업장과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”며 “앞으로도 대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김찬배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“코로나19 등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해 준 도내 사업장과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”며 “앞으로도 대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